고향 창녕군에 `서예 대작` 기증

공병찬 작가 작품 `해민` 지역 문화예술 진흥 노력

2022-07-17     조성태 기자
창녕

창녕 출신인 공병찬 서예한문 작가가 지난 14일 서예작품 1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부영 창녕군수와 구자원 창녕미술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기증한 작품명은 `해민(解悶)`으로 이합장지에 먹을 사용했으며 규격은 210×155㎝이다.

작가는 기증식에서 고민과 걱정, 번민을 풀어 버리는 내용을 담은 시로 서예작품을 설명했다.

김부영 군수는 "애정을 담은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작품을 잘 전시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고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읍이 고향인 공병찬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경남미술협회 서예한문 분과위원장으로 지역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과 수준 높은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