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제2지선 서부산 복합휴게소 개장

유휴부지 활용한 개발 모델 특화 메뉴 판매ㆍ세차장 운영

2022-07-07     황철성 기자
남해고속도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와 가락IC 사이에 위치한 서부산 복합휴게시설(순천 방향)를 8일 오전 8시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부산 인근에는 각종 유통시설이 밀집해 있고, 부산∼창원ㆍ김해 구간 출퇴근 차량들과 물류 이동이 많아 신설 휴게소를 통한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산 복합휴게소는 기존 영업소(구 서부산 영업소)의 철거 및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를 활용해 고속도로 시점부에 설치한 휴게소로서 대지면적 1만 2190㎡, 연면적 2870㎡(지하 1층ㆍ지상 2층), 주차대수 130면(소형 113ㆍ대형 17) 규모로 설치됐다.

커피 전문점ㆍ디저트 카페 등 즉석 식품 매장과 편의점ㆍ베이커리ㆍ푸드코트 등을 갖추고, 돼지국밥 등 지역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특히, 출퇴근 차량을 위한 자동 세차장도 운영한다.

도로공사 사업개발처 복합개발팀 한정민 팀장은 "운전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명품 휴게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