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웃음꽃 피는 양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오세요

코로나19 축소 운영… 정상 개관 장난감ㆍ그림책 워킹스루 대여도

2022-06-30     임채용 기자
양산시가

양산시는 코로나19로 일부 축소 운영하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오는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에 개관했다.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ㆍ그림책 대여, 시간제보육실 및 놀이체험실 운영, 영유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활발히 운영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휴관, 재개관, 축소 운영 등을 반복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한된 상황 속에서 장난감ㆍ그림책 워킹스루 대여, 유튜브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부모교육 키트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제공, 보육교직원 줌(Zoom) 교육 등 비대면 운영 방법을 모색하고 시설의 수용 인원을 축소하는 등 센터 운영이 멈춤이 없도록 양산시는 계속 노력해왔다.

앤데믹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지역사회가 안정되어감에 따라 센터는 코로나 상황 이후 중단됐던 어린이집(단체) 대상으로 하는 놀이체험실 및 그림책도서관 견학과 시설대관을 1일부터 다시 실시하고, 놀이체험실 이용인원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해 나갈 예정이며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요리, 미술, 오감 등 영유아 프로그램도 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보육교직원 및 부모 교육은 바로 대면으로 전환하기 보다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하되 교육인원, 교육내용, 교육생 선호도 등 효율성을 감안하고 비대면 교육과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생아용 카시트ㆍ돌상대여, 셀프사진방 운영을 시작해 가정에서 비용에 부담 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도 올해 5월부터 실시해 영유아 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전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일상회복과 동시에 철저한 방역관리에 힘쓰며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