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팸투어, 국내외 관광시장 겨냥

6~9월 언론사 여행기자 초청 이색 체험 관광프로그램 소개

2022-06-23     박재근 기자
경남도가

경남도는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 유치에 따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팸투어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6월부터 9월까지 국내외 언론사 여행기자 초청 팸투어 등 4건의 팸투어가 시리즈로 개최된다.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진행되는 `중앙언론사 여행기자 초청 팸투어`에서는 한국여행기자협회에 소속된 중앙일간지 여행기자 10여 명을 창녕군과 합천군으로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합천에서는 신규 관광자원인 합천 황매산 나눔카트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을 홍보하며, 창녕은 부곡온천 관광특구와 6차산업 체험농장 등 이색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인 통영과 거제에서 `주한 외신기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 통영 거제의 여름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통영에서는 `2022 통영 여행 가는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는 동시에 거제 9경에 속하는 외도보타니아,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등을 해외 유명 외신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해외 관광객에게 경남의 대표 관광지인 통영과 거제의 여름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경남관광재단은 해외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서울, 부산 등 MICE 거점도시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울산과 함께 국내 인센티브 전문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부울경 MICE 팸투어`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22일부터 양일간 울산, 부산을 거쳐 24일 경남 통영에서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경남은 휴식과 웰니스를 테마로 편백나무숲 맨발걷기 체험, 한산도 요트투어, 동피랑 벽화마을 등 통영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국제선 노선 운항 정상화 대비 지방공항 연계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서울시와 연계한 `Plus Cities 통합 팸투어`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와 언론인 10명을 초청, 사천공항 연계 남해안의 해양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국내외 관광객을 경남으로 여행업 관계자들과 경남 관광 발전에 관한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