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장기화 가뭄 피해 최소화 전력

조형호 부군수, 가계리 등 방문 양수기 대여 등 용수공급 힘써

2022-06-08     김영신 기자

산청군이 장기화 된 가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용수 공급과 예비비 확보 지원사업 추진 등 대책을 마련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조형호 부군수는 지난 3일과 7일 생비량면 가계리와 장란보 등 지역을 방문, 장기 가뭄에 따른 농업 용수 공급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예비비 확보를 통해 논 등에 직접 용수를 공급하고 건설장비와 양수기 등을 대여해 긴급 용수공급에 힘쓰고 있다. 

조형호 부군수는 "지속된 가뭄 탓에 지역민 일상생활에 어려움은 물론 농업 용수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물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 가뭄 피해 최소화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