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장애인복지관 `탁구 신흥강자` 부상

전국대회 박예빈 등 개인복식 `은` 남해 탁구 대잔치서 8명 선수 우수

2022-05-25     경남매일
지난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장애인 탁구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복지관에 따르면 복지관 소속 박예빈(사천자영고ㆍ3), 박건하(사천여고ㆍ3) 선수가 지난 17~20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탁구 장애학생 부문에 출전해 개인복식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장애학생체육대회`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 개인단식 1ㆍ2위, 여자복식 1ㆍ2위를 했다. 
또, 지난 21~22일 남해에서 열린 `제10회 보물섬배 남해 전국 open 탁구 대잔치`에 복지관 체육센터 선수 8명이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 TT1~TT2 통합체급 개인단식에서 정의남 선수가 1위, 백윤기 선수가 3위, 개인복식 1위 백윤기ㆍ정의남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 TT3체급 개인단식에서는 정희운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은 물론 전문 장애체육인 육성 지원에 전력할 것"이라며 "각종 대회 출전을 통해 장애선수들 기량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