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생산 둔화ㆍ소비 회복
한국은행 경남, 실물경제 분석...3월 기준 고용 상황 취업 늘어
2022-05-16 황철성 기자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16일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고, 최근 소비 부분에 대형소매점 판매가 오미크론 확산세 완화 등으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4월 중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석유류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으며, 지난 3월 중 고용 상황은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큰 폭 증가하고 실업자는 줄어드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3월 중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반면 수입은 큰 폭 증가해 수출입차는 7억 2000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중 부동산시장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폭 확대되고 거래량도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가격, 전세가격이 각각 전월 대비 0.4%, 0.3% 상승했으며 아파트 매매거래(3734건)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전년 동월중 착공 면적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이며, 건축허가 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