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

다음 달까지 자진 신고 접수...사고 예방ㆍ관리 효율성 제고

2022-05-09     김영신 기자
산청군이

산청군이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실태 개선를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존 설치된 간판 중 허가나 신고 대상 광고물임에도 행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간판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달까지 자진 신고를 받은 후 규정에 적합한 광고물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양성화할 방침이다.

신고 기간에는 필요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군청 지역발전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고물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불법 광고물을 양성화할 기회인 만큼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