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정곡지구 상수도 확장사업 추진

배수ㆍ급수관로 확장ㆍ신설 사업비 6억3500만원 투입

2022-05-08     김영신 기자
산청군이

산청군이 `지방상수도 시설 증설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의 하나로 `정곡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청읍 정곡ㆍ범학ㆍ묵곡리 일원에 모두 6억 3500만 원을 투입, 배수관로와 급수관로 확장ㆍ신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지방상수도 확장으로 안정적인 깨끗한 상수도 공급과 도로ㆍ하수도 사업 때 이중굴착 방지를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지역에 맑은 물 공급에 전력할 것"이라며 "상수도 노후관 교체와 소규모 급수시설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물 부족 현상을 없애고 지역민의 물 사용 편의를 꾀하고자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인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국내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돗물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힘을 다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군과 수자원공사는 지역 내 상수도관 25㎞에 대해 단수 없이 첨단장비인 관로 내시경을 도입, 상수도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관로 시편을 채취해 공인전문기관에 실험을 의뢰해 관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