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정규 탐방로 전면 개방

노고단~장터목 등 25개 구간...16일부터 인원 30% 시범 운영

2022-05-01     김영신 기자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가 1일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한 종주능선을 포함, 정규탐방로 구간을 전면 개방한다.

경남사무소는 지난 2월 15일부터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과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종주능선을 포함한 정규탐방로를 통제했다.

이번에 전면 개방하는 탐방로는 종주 능선상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5개 구간 125.3㎞이다.

또 `코로나19` 방역정책 탓에 중지된 대피소 숙박은 오는 16일부터 수용가능 인원의 30% 수준으로 시범 운영한다.

경남사무소 관계자는 "`입산시간 지정제`에 따른 탐방로별 탐방가능 시간 사전 확인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