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시락마을 해상 레저보트 구조

창원해경, 경비함정 급파 승선원 무사 소포항 예인

2022-05-01     이병영 기자
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43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마을 남방 0.5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 상태의 레저보트 A호(1t급ㆍ모터보트ㆍ선외기ㆍ승선원 1명)를 무사히 예인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A호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항에서 시운전차 출항해 엔진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자 119를 경유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승선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레저보트 A호의 승선원 및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안전케 예인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시락리 소포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봄철 주말 해양레저가 증가함에 따라 출항 전 연료유와 항해 장비 등 각종 장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