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공사 김해사업소, 노인 일자리 지원

세탁방 장비 2천만원 기탁 노인 12명 상시 고용 효과

2022-04-20     김용구 기자
서희만(오른쪽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가 지역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사업소는 지난 19일 김해시를 방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탁된 금액은 노인일자리사업장인 `늘솜코인세탁방` 설비에 필요한 장비구입 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다.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이 12명을 상시 고용한다.

시와 김해사업소는 지난 2018년 7월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그간 9000만 원을 기탁받아 실버카페 달보드레 3개소, 노인일자리 작업장 조성 등 노인일자리 창출과 확대 등에 사용했다.

서희만 김해사업소장은 "5년 전 협약식을 시작으로 김해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협약을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사업소에서 지역 내 노인일자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