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도지사 후보에 제안

탄소배출 50% 감축 기후공약

2022-03-30     박재근 기자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30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에게 기후공약을 제안했다.

단체는 2030년 탄소 배출량 목표를 2018년 대비 50% 감축으로 정하고, 같은 해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 확대하라고 제안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욕지도 풍력발전 원점 재검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위원회 설치 등을 촉구했다.

이 밖에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무료화로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단체는 "도지사 후보들은 기후공약을 반드시 수용해 도민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