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위로ㆍ선율 김해서 퍼져요

리즈벨칸토다숨 아트팝 콘서트, 지역 음악가 이지영 등 대거 참여

2022-02-23     이정민 기자
아트팝

 희망찬 2022년을 시작하며 관객들 마음을 보듬어 주며 따뜻한 사랑과 위로, 환한 희망을 선물하는 공연이 오는 26일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김해문화재단의 불가사리 프로젝트의 일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 김효근과 김해지역예술인 단체 `리즈벨칸토다숨`이 함께 `내 영혼 바람이 되어`라는 주제의 아트팝 콘서트이다.

 공연에는 김해지역 실력파 음악가 소프라노 김기원, 박소영, 백성희, 박나래, 최햇살과 메조소프라노 이지영, 테너 박성백, 이태흠, 피아노 이가은, 바이올린 이진, 첼로 박웅 등이 대거 참여한다.

 소프라노 최햇살이 `어느 행복한 아침에`라는 곡을 시작으로 테너 박성백의 `사랑의 꿈`, 소프라노 백성희 `천년의 약속`, 테너 이태흠이 신세대 애창곡이자 결혼식 축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첫사랑`, 소프라노 김기원이 지난 40년간 겨울노래로 잘 알려진 `눈`, 코로나19를 이겨내도록 격려해준 푸시킨 시인의 명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작사ㆍ작곡가인 김효근 교수와 소프라노 박소영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는 등 총 11곡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또한, 공연의 피날레로 온 국민을 따뜻하게 위로했던 세월호 추모곡 `내 영혼 바람이 되어`를 메조소프라노 이지영이 선보이며 웃음과 눈물, 가슴 깊숙이 전해오는 진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 신청으로 1인당 2매 신청 가능하다. 좌석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매표소에서 선착순 배부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