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영 전 도의원, 김해시장 출마 선언

"희망 있는 공동체 조성할 것"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장 역임

2022-01-26     김용구 기자
박병영

 국민의힘 박병영 전 도의원이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지난 4번의 김해시 지방선거는 보수의 분열과 편 가르기, 오해와 갈등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연속 패배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시는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모두가 민주당 소속"이라며 "자유주의 시장경제에서도 독과점의 피해는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성장 동력을 잃었다"며 "울분을 토하다가 이제 자포자기의 삶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 모두가 존중과 배려의 사명감으로 일하고 공명정대한 인사로 사기 충만한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참 일꾼을 새롭게 뽑아야 하는 역사적인 전환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진정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 청년과 여성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어르신분들이 자부심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공동체, 그 시대로 전환을 위해 낫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김해 한림 출생으로 10대 경남도의원(김해4),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