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ㆍ민주ㆍ인권ㆍ평화의 가치 널리 알려야죠

경남대-부마민주항쟁재단 협약, 정신 계승 학술 분야 교류 등 협조
기관별 필요한 여러 사업 공동 추진

2022-01-20     이병영 기자
지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19일 오전 총장실에서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최갑순)과 부마민주항쟁 정신 계승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적 기념 대상이 된 부마민주항쟁의 자유, 민주, 인권,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마민주항쟁 행사의 공동 주최 등 협력 △부마민주항쟁의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ㆍ사료 분야의 교류 및 정보 공유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인적 자원 상호 지원 등을 약속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최갑순 이사장은 "그동안 대한민국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박재규 총장님과 경남대의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이자 인재로 길러질 대학생들에게 자유ㆍ민주ㆍ인권ㆍ평화의 가치가 21세기 콘텐츠의 중요한 자산임을 느낄 수 있도록 부마민주항쟁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데 경남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최갑순 이사장님을 비롯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