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안전체험` 창원시민안전체험관 개관

화재진압부터 생활 사고까지 내달까지 하루 두번 시범운영

2022-01-19     이병영 기자
창원시는

 창원시는 19일 창원과학체험관 대강당에서 특례시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창원시민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완수 국회의원,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열었다.

 체험관은 총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성산구 창원과학체험관 3층 1044.7㎡ 규모의 실내 전시체험시설과 400㎡ 규모의 야외체험시설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화재진압부터, 차량전복, 응급처치, 각종 생활 속 안전사고 등 23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원 특화존인 드론 체험장과 차후 미세먼지 교육장을 운영한다.

 시범 운영은 오는 2월 말까지 하루 두 차례 시행되며, 운영 기간 중 개선점을 보완해 3월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은 응급구조사, 소방안전교육사 등 전문교육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7명을 교관으로 배치하며, 코로나19로 한 프로그램 당 30명 이내의 인원을 제한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형 안전체험관이 개관하게 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