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공원 공영주차장 완공

내년 1월까지 시민 무료 개방 "전통시장ㆍ상가 이용 편리"

2021-12-27     김용구 기자
거북공원

 김해시가 내외동 행정복지센터 옆 거북공원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27일부터 내년 1월까지 무료 개방한다.

 이 일대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가와 공동주택이 밀집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ㆍ정차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주차난이 상당폭 해소될 전망이다. 거북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48억 원을 들여 3375㎡ 면적에 116개 주차면으로 조성됐다.

 또 무인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카드로 요금 사전결제 및 자동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경차, 친환경자동차, 장애인ㆍ자원봉사자ㆍ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무료 개방 중인 연지공원 공영주차장과 함께 내년 1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월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시 관계자는 "거북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내외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이 보다 편리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영주차장 확충과 주차공유 플랫폼 활성화, 공영주차장 요금체계 개선,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같은 다각도의 방안으로 시민 주차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