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어선 정책 추진 간담회 옥은숙 "어업인 지원 방안 모색"

2021-12-06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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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옥은숙(더불어민주당ㆍ거제) 의원은 도내 친환경 선박 관련 공무원들과 환경단체, 연구원, 기업인 등을 초빙해 친환경 선박 교체 지원 및 이용 활성화 방안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은 개정이 예정돼 있으며, 개정안에는 어업용 면세유 폐지가 포함돼 있다. 이에 도내 10t 미만 어업용 선박 중 전체 선령이 16년 이상된 노후 선박이 1만 8300여 척(48%)으로서 어업인 선박 교체 시 지원 방안과 홍보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해수부는 이미 `조선ㆍ해운 사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친환경 선박 비율을 15%,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의 입장과 거제시 등 시ㆍ군 추진 현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사업 방향 등을 꼼꼼히 살펴봤으며, 옥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급변하는 친환경선박(어선) 정책 추진 사업의 변화를 어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해양 오염 예방과 선박 안전 등 어업인들의 소득 보존과 경남 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의논했다.

 옥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과 제안들은 선별해 집행부와 사업 추진 방향과 어업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