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울림가족봉사단, 한 해 활동 마무리

올 4월부터 해양쓰레기 수거ㆍ인식개선 노력...류옥재 씨 가족 우수봉사가족 `센터장상`

2021-11-25     이문석 기자
남해군

 남해군 가족센터 어울림가족봉사단은 지난 20일 물건방조어부림에서 해양환경 쓰레기 수거활동을 끝으로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울림가족봉사단은 올 4월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2인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봉사단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월차갯벌, 이락사갯벌, 물건방조어부림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남해 바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남해읍 류옥재 씨 가족은 우수봉사가족으로 선정되며 제10회 경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정춘엽 센터장(주민복지과장)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이 점점 심해지는 요즘, 해양쓰레기의 리사이클 활동에 초점을 맞춰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