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등 협력해야"

하영제, 지역발전 LH 혁신안 촉구

2021-11-11     서울 이대형 기자
하영제

 국민의힘 하영제(사천ㆍ남해ㆍ하동) 의원은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에게 LH혁신안을 보고 받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안을 만들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LH 혁신의 주요 내용은 기능조정 등을 통해 2000여 명 이상의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신규채용 예정 인원 510명에 대한 채용도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 의원은 "혁신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라면서 "일부 LH의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빌미로 조직의 필요성에 대한 정밀진단도 없이 조직 인원부터 감축하겠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김현준 사장은 "인원 감축은 세부적 기준을 마련해서 연차적,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지역개발사업, 지역상생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