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 공항소음피해 아동 문화체험

116명 영화 관람ㆍ점심 식사 \"주민 필요 사업 발굴 최선\"

2021-11-07     김용구 기자
 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가 이달과 다음 달 공항소음피해 인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4곳(경운, GO투게더, 초록, 하늘) 116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공항소음피해 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로 나들이나 문화시설 이용을 많이 못 했던 아이들이 영화 관람 후 식사를 하는 행사이다.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 을 비롯해 12월까지 상영하는 영화를 볼 수 있다.

 코로나19를 고려해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 연령대나 선호를 고려해 영화를 선정하고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행사 이외에도 주민지원사업으로 거북ㆍ경운공원 정비사업이 있으며,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정현 내외동장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이 계속되는 한 주민들께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행사로 소소하게나마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