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가락국 숭선전 추향대제 참석

2021-10-20     김명일 기자
김하용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은 20일 `2021년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봉행을 위해 김해 수로왕릉을 방문했다.

숭선전 제례는 1800년을 이어온 가락국 시조대왕의 상징적인 제례문화로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허왕후,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제사다.

김 의장은 "예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0명에 달하는 참례객이 함께했지만 이번 추향대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이 대폭 축소되어 아쉽다"면서 "가락국 시조대왕님의 상징적인 제례문화인 숭선전 제례가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 의장은 "지난해에는 가야사 연구 복원과 활용사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가야사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우리 도의회에서도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정책 발굴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고, 향후 더욱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