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남도자원봉사대축제 3개 수상

2021-10-05     이문석 기자
지난달

청소년봉사단 볼-런 도지사상

여상선ㆍ김숙희 도센터장 수상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10월 1일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2021 경남도자원봉사대축제 종합시상식에서 하동지역 자원봉사자가 3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자원봉사대축제는 도내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종합행사로, 하동군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 △경남도 자원봉사 수기공모전 등 3개 분야에 참여했다.

먼저 자원봉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는 고령화 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컬러링 북 제작 프로그램 `情담은 책꾸러미`의 하동군청소년봉사단 볼-런이 장려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원봉사의 감동으로 마음을 울리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경남대회에서는 2020년 수해 현장 이야기로 자원봉사자의 힘을 되새기는 `나는 자원봉사자가 아닙니다`의 여상선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교육코디네이터가 도센터장상을 받았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활자로 풀어내는 경남도 자원봉사 수기공모전에서는 한 어르신과의 만남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변화를 그린 `우리 할배가 달라졌어요`의 김숙희 하동군자원봉사여성협의회 회장이 역시 도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자원봉사자와 단체ㆍ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하동에 잠재된 자원봉사의 힘을 이끌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하동 안에서 아직 보지 못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군민 한 명 한 명에게 내재된 자원봉사의 불씨를 지피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