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암산 등산하던 50대 숨 멎어 숨져

2021-09-12     황원식 기자
사진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

홀로 산행중 사고 추정



창원시 성산구 대암산 등산로에서 등산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12일 오전 8시 57분께 A씨(56ㆍ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본 한 등산객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주변 등산객들은 구조대가 올 때까지 119종합 상황실로부터 응급처치 안내를 받으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호흡ㆍ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헬기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홀로 등산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