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어촌계장협, 김동연 전 부총리 고문 위촉

2021-07-29     한상균 기자
김동연(가운데)

작년 `위대한 반란` 강연 인연으로 찾아

"바다에 관심 가진 분 많은 지도 받게 돼"



김동연 전 부총리가 거제시어촌계장협의회(회장 백흔기) 고문으로 위촉됐다.

협의회는 29일 오후 2시 거제수협에서 고문위촉식을 갖고 백흔기 회장이 김 전 부총리에게 위촉장을 전달함으로써 성사됐다.

거제시어촌계장협의회는 시 지역 내 75개 어촌계장으로 구성됐다. 김 전 부총리와의 인연은 지난해 연말 김 전 부총리가 `위대한 반란` 강연을 위해 거제를 방문했을 때 이뤄졌다.

백흔기 협의회장은 "김 전 부총리의 강연 후 면담 자리에서 고문을 부탁했는데, 그 부탁을 기억했다가 최근 수락하는 연락을 주셨다"며 "바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진 분을 고문으로 위촉하게 돼 많은 지도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