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비파괴 품질검사 개발

메이저 5대선급과 승인 협약

2021-07-01     한상균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계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비파괴 품질검사 기술을 개발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용접부 품질을 평가하는 방사선 시험(RT, Radiographic Test)용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RT 기술로 비대면으로 선급의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세계 메이저 5대선급(ABS, BV, DNV, KR, LR)과 함께 현장 촬영부터 최종 승인까지 비대면 디지털로 진행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협약식(사진)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방사선 노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