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2021-05-12     박종주
박종주

 

 

 

 



내 곁에 기대던 시절도 잠시

귀하게 자란 그대

어김없이 떠나가야 하니

이제 품 안의 자식이 아닌 듯



힘찬 날갯짓 속에서

창공으로 더 큰 꿈

더 큰 날개를 펼쳐

그대의 원대한 야망을 이루길



나 역시

말없이 그대를 지켜보며

사모하는 마음

영원히 변치 않으리



시인 약력



- 김해 출생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6)

- 김해 文詩 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