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드론 활용 오염 배출 등 감시

2021-04-08     임채용 기자
양산시

서부ㆍ동부지역 2대 띄워 점검

오염물질 탐지 측정 센서 부착



양산시가 드론을 활용해 환경감시에 나선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감시ㆍ점검이 어려워지자 드론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일부 방문 확인도 동시에 추진한다.

드론에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을 대기오염물질을 탐지하는 측정 센서를 부착해 환경감시를 한다. 주 감시 지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굴뚝, 공장 밀집 지역 등이다.

시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르는 요즘 사업장 감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운영하며 양산 서부, 동부 지역에 각각 1대씩 총 2대를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