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어르신 건강 챙기는 `맛깔스러운 봉사`

2021-04-07     박성렬 기자
남해군

서면새마을부녀회, 반찬 드림데이

저소득 30여가구에 반찬세트 배달



남해군 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민숙)가 지난 6일 `서면새마을표 수제반찬 드림(Dream)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사 일이나 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어르신이나 저소득층 30여 가구에 손수 만든 수제반찬 세트를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까지 병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겉절이와 돼지두루치기, 어묵소시지볶음 등 반찬을 준비해 영양가 있는 식사가 가능하도록 챙겼으며, 어르신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일회용 용기 대신 재사용 가능한 반찬통 등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정민숙 부녀회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홀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겨서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