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배항 바지선 불…인명피해 없어

2021-03-28     한상균 기자
지난

절반 태우고 3시간만 꺼져

목격자 토대 원인 조사 중



지난 27일 오후 2시 34분 거제시 가배항 인근에 정박해 있던 바지선에서 불이나 약 3시간 만인 오후 5시 30분에 완전히 꺼졌다.

마을 주민의 신고를 119를 통해 접수한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민간 해양구조선 등을 현장에 급파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없다고 통영해경은 설명했다. 다만 불은 바지선 절반가량을 태웠다.

해경은 육상과 연결돼 있던 바지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