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서민 가정 애환 `영상가득`

2021-02-14     이정민 기자
창원역사민속관이

창원역사민속관 `영화 컬랙션`

`서울 지붕 밑` 24일 선착순 34석



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은 2월 `명작영화 컬랙션`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지붕 밑`을 상영한다.

창원역사민속관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고전 명작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24일 수요일 상영되는 `서울의 지붕 밑`은 서울의 한 서민층 동네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잔잔하게 담아내고 있는 일종의 가족 드라마이다.

이형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한국 영화의 숨은 걸작으로, 서민적인 해학과 풍자를 담은 영화로서 60년대 서민 가정과 이웃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상영시간는 오후 3시와 저녁 7시, 1일 2회 상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34명까지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