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학골 시목마을, 화재주택에 성금 기탁

2021-01-18     이문석 기자

청학골 시목마을, 화재주택 하동군 청암면은 지역 내 시목마을(이장 박재훈) 주민들이 지난 15일 면사무소를 찾아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전했다. 최근 하동호 주변을 돌며 호숫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벌목작업 후 쌓여있는 대나무를 파쇄하는 등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하동호 전망을 확보한 것은 물론 상태가 좋은 대나무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 전액을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에 지정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