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모은 성품 직접 전달해요”

2021-01-13     김용구 기자
지난

해동이어린이집, 쌀 50㎏ 기탁

현금 20만원도 이웃돕기에 쾌척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김해시청 직장보육시설 해동이어린이집(원장 박경미) 원아들과 교직원이 센터를 방문해 쌀 50㎏와 현금 2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운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성품을 기부했다.

박경미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물품이 힘들고 지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율 부원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위의 이웃을 살펴 온정이 가득한 부원동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