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정주환경 개선ㆍ주차난 해소 전력

2020-12-02     김영신 기자
산청군이

상봉ㆍ수청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7억여만원 도시재생 뉴딜 사업

주민협의회와 논의 거쳐 결정



산청군이 주차공간 부족 탓에 불편을 겪는 산청읍 상봉ㆍ수청마을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전력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 산청읍 산청리 152-1번지 등에 주차장 29면을 조성하는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사업`을 했다.

군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역민 요구사항 조사는 물론 지역민,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논의를 거쳐 주차장 조성계획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8년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 국ㆍ도비 등 모두 67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산청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집수리와 순환형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산청 이미지에 맞는 약선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에 목적이 있다.

특히, 경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동체를 구성하고 건강한 삶의 영위할 수 있는 생활인프라를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 창출은 물론 주차장과 지역민 공동이용시설 등 계획된 사업 추진에도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