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옛 육군대학 터에 국민체육센터 추진

2020-11-10     이병영 기자
창원시ㆍ캠코, 위수탁계약 맺어

수영장ㆍ암벽등반장 등 조성



창원시는 10일 시정회의실에서 진해구 지역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코자 공공위탁 개발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캠코(문성유 사장)와 위ㆍ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좌지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창원시 내 지역별 거점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목표로 생활SOC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 구 육군대학부지 내 건립비 350억 원을 투입, 지하1층ㆍ지상 5층, 연면적 8500㎡ 규모로 수영장ㆍ체육관ㆍ헬스장ㆍ프로그램실 및 실내암벽등반장까지 갖춘 시설이 오는 2023년까지 완공 목표로 건립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여좌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된다면 지역주민들은 물론 여좌지구 내 입주할 연구소 및 기업 직원의 편익을 높이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