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소재 마스크로 코로나19 이겨내길

2020-11-02     박성렬 기자
남해군에게

남해군 서면 향우 N-Textile 대표

고향에 마스크 5000장 기탁



남해군 서면 향우 기업인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테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구리 원단 마스크 5000장이 남해군에 기탁됐다.

남해군 서면 향우이자 경기도에서 원단 업체인 ‘N-Textile(엔 텍스타일)’를 운영하는 김종로 대표가 지난 10월 30일 구리 소재 원단 마스크 5000장을 남해군에 기탁했다.

‘N-Textile(앤 텍스타일)’은 국내외 굴지의 패션ㆍ소재 기업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에는 구리 소재 마스크를 국군에 납품하기도 했다.

구리를 이용해 만든 섬유 원단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냄새가 잘 배지 않고 30회 이상 세탁을 해도 효과가 유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 관계자는 “김종로 대표께서 보내주신 구리 소재 마스크는 고가의 제품으로 알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자를 선별해 군민들께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