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비대면 독서대전 개막 내달 30일까지 프로그램 `다채`

2020-10-25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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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비대면 독서대전을 열어 `책 읽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장유도서관에서 `북시티(Book City) 김해`를 주제로 하는 `2020년 김해독서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이종호 부의장,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 등이 참석해 독서대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책 읽는 도시 김해` 채널을 활용해 무관중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직후에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상식`의 저자인 채사장 작가가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란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열었다.

올해 독서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서대전 기간인 다음 달 30일까지 △제2회 전국낭독공연대회 품온(On) △Book&Life 브이로그 공모전 △시립도서관 소개영상 등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