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풍력 동반 공략 나선다

2020-09-21     이대형 기자
씨에스윈드와

씨에스윈드ㆍ삼강엠앤티

서울 켄싱턴호텔서 업무 협약

제반 부문 포괄적 협력 체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성장 구축



풍력 타워 분야 세계 최강 씨에스윈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 신흥 강자 삼강엠앤티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해상풍력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의 특징을 극대화하는 제반 부문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에 공동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씨에스윈드는 베스타스, GE, 지멘스가메사재생에너지 등 세계적인 풍력 터빈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세계 1위 풍력 타워 제조업체다.

영국, 중국, 베트남, 대만, 터키 등 세계 각지의 생산 공장에 기반한 폭넓은 글로벌 공급망을 갖췄다.

국내 최초의 후육강관 제조업체인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 원천 기술을 토대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글로벌 메이커로 성장했다.

최근 덴마크,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 대규모 해외 수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에는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위원장, 김원이, 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각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