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혁신시제품 테스트` 기관 선정

2020-09-20     이병영 기자
창원시설공단이

미세먼지모니터링시스템 지원 받아

4억 투입ㆍ19개 시설에 시스템 설치



창원시설공단이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0년 제2차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벤처기업 등 혁신시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이번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조달청 예산 4억여 원을 지원받아 산하 19개 시설에 벤처기업의 미세먼지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해당 시설에 대기오염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해 자동경보방송과 함께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알려준다.

허환구 이사장은 "이번 수행사업 선정으로 차원 높은 대기질 정보 제공을 통해 시설 이용객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