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어르신 스마트 건강관리 시행

2020-09-15     김영신 기자
사천시가

도내 첫 ICT 활용 비대면 운영

스마트폰 소지한 200명 모집

개인 정보 관리 수명 연장 기대



 사천시가 도내 처음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2020년 AIㆍ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 노인인구 증가 등의 탓에 필요성이 대두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처음 시행한다.

 `스마트 톡톡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AI생활 스피커를 블루투스와 연결해 건강 측정 등 건강관리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폰을 가진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선착순 모집,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노인장기요양등급자는 제외.

 사업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로 방문해 보건팀(055-831-3578)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건강측정 정보 관리를 통해 고위험군 확인과 관리, 대상자별 건강 상태와 관리군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으로 건강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구 고령화, 의료비 상승, `코로나19` 확산 등의 탓에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한편, 시는 주민등록 기준 올해 7월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2만 4155명으로 전체 인구의 21%를 차지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