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온실가스 성공 감축 18억 상당 탄소배출권 확보

2020-07-14     강보금 기자
창원시는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7만 3천631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하수처리장, 정수장, 매립장, 소각장 등 32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해 2015년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 중이며,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결과 33만 6천t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그 결과 시는 2019년 정부할당량 대비 6만 6천591t을 감축했으며, 2018년 이월량인 7천40t과 합산해 7월 현재 총 7만 3천631t의 잉여 배출권을 보유 중이다. 이는 현 시세(t당 25천원)로 18억 원에 상당한다.

시는 잉여분인 7만 3천631t 중 5만t은 2020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월 처리하고, 이달 중 2만 3천631t을 매도해 시세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