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 전하3통 경로당 개소

김해시 칠산서부동 전하3통 주민의 오랜 숙원인 경로당이 개소했다.

칠산서부동은 지난 10일 도ㆍ시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의원과 배병돌ㆍ안선환ㆍ주정영 시의원, 지역 내 경로당 회장이 참석했다.

그동안 전하3통은 경로당이 없어 먼 거리에 위치한 전하2통 경로당 2층에서 더부살이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칠산서부동은 경로당 신축을 주민숙원사업으로 채택, 도의원 포괄사업비 2억 원, 시비 3천900만 원 등 2억 3천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상 1층, 연면적 105㎡ 규모 경로당을 완공했다.

김경수 도의원은 “어르신들을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모실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최서원 전하3통 노인회장은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제는 해결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송유업 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과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