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안정자금 600억 확대 지원

올해 총 1천800억원 지원 코로나 피해기업 등 우대

2020-07-06     김용구 기자

김해시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피해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6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1차로 경영안정자금 60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코로나 피해로 매출 감소된 기업에 2ㆍ3ㆍ4차에 걸쳐 6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1천200억 원을 지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자금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수요를 반영해 확대 지원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금의 대환용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상환완료 후 6개월 경과 시 재신청 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폐지하고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또 코로나로 매출 10% 이상 감소한 중소제조기업은 0.5% 우대된 3%의 이자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시설자금 100억 원, 상생협력자금 140억 원, 기술창업기업자금 100억 원을 편성해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홈페이지(https:// bizmoney. gimhae.go.kr/)에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개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김해시 미래산업과 기업지원팀(055-330-3444)으로 문의하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