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치원 등 식중독 불안 없앤다

2020-07-03     박재근 기자
경남도는 최근 경기도 안산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한 도민 불안을 없애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식시설을 일제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인원을 활용해 7월 한 달간 어린이집, 유치원 등 도내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위생실태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위생 교육도 한다.

주로 조리 작업자의 개인위생 준수, 적합한 식품원료 사용 및 공정관리, 식품 보관 및 시설환경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도는 지난 2011년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처음 설치한 이후 지난해까지 도내 전 시ㆍ군에 19곳을 설치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해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정기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