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가야의료원 시공사 선정…본격 추진

경희중앙병원ㆍ(주)삼정 MOU 체결 김해 주촌 1천병상 종합병원 건립 설계 단계부터 기술 자문 등 제공

2020-06-30     김용락 기자
30일

김해 주촌지역에 1천 병상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 이하 경희중앙병원)이 (주)삼정과 시공사 우선 선정 MOU를 맺고 병원 거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희중앙병원은 30일 회의실에서 (주)삼정과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가칭) 건립을 위한 시공사 우선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삼정 이근철 대표이사 회장, 이기환 대표사장, 고광현 개발사업본부 전무, 박영배 기술본부 전무 등과 한국수출입협회 정영식 회장, 정두철 상무, 홍재운 이사 등, 경희중앙병원 김상채 이사장, 조중생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2023년 1천10병상을 목표로 개원 예정인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가칭)은 약 3천300억 원의 투자로 김해시 주촌면 소재의 이지일반산업단지 내 3만 9천669㎡ 부지에 터를 잡고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삼정은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건축원가 절감 등 기술 자문을 통해 경남도 최고의 의료기관 건립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