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 생활폐기물처리장 조성된다

한국환경공단 부울경본부 제2생활폐기물처리장 착공 2022년 완공…325억 투입

2020-06-03     이병영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규영)와 하동군이 위ㆍ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325억 원을 투입해 하동군 제2생활폐기물처리장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 선별시설(10t/일), 재활용 불연물에 대한 폐기물 매립시설(9만 9천800㎥), 침출수 처리시설(110㎥/일) 등 안정적이고 환경위생적 처리를 위한 종합환경시설로 오는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지역 내 생활폐기물 중 재이용 가능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환경시설과의 합리적인 연계처리체계구축으로 생활폐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여 민간 재활용업체 위탁 선별비용에 대한 예산절감 및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