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 준공, 경남 첨단소재 기반ㆍ기업 지원

2020-05-29     박재근 기자
경남도는 첨단소재 세라믹섬유 융복합재 제조기반과 기업지원 기능을 맡을 ‘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세라믹기술원 옆 부지를 확보해 지난해 5월 착공해 1년여만에 준공돼 사용승인까지 마쳤다. 이 센터는 총 100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전체 면적 2천967㎡의 규모로 지어졌다.

1층 세라믹융복합재 제조시설, 2층 평가 및 기술개발실, 3층 기업입주실이 들어섰다. 향후 145억원을 들여 경량고강도 에프알피(FRP) 등의 제조장비 22종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 센터 준공을 기반으로 경남 주력산업인 자동차ㆍ조선ㆍ항공 등 수송시스템산업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세라믹섬유 융복합 부품ㆍ소재 제조와 시험분석, 성능평가 등을 본격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