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갖춘 내서 스포츠센터 개관

창원시, 내달 일일이용자 대상 운영

2020-05-27     강보금 기자

마산회원구 내서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내서 스포츠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했다.

시는 최근 이태원클럽 발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으로 조심스러웠지만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서 스포츠센터는 구 중리초등학교 부지에 지어졌다. 지난 2016년 창원교육지원청으로부터 부지를 사들여 학교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시민을 위한 스포츠센터를 올렸다.

내서 스포츠센터는 총 사업비 32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87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장애인 슬로프를 갖춘 25m 길이 6레인의 수영장, 2층에 풋살장, 탁구장, 북카페, 3층과 4층에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스피닝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