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문화 향유권 보장 위해 손잡다

LH-경남메세나협회 협약 `LH 아트 프렌즈 지원 사업` 내달 8일까지 참여자 모집

2020-05-26     김정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와 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가 경남지역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도내 문화예술계의 위기 극복과 도민의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LH 아트 프렌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 진행 중인 `LH 아트 프렌즈 지원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하고 경남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공헌사업으로 예술의 창의적 역량을 기업과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예술단체 또는 예술가 개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0건의 결연을 맺어 예술단체(인)에게 총 3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15개 예술단체(인)에게 1건당 300만 원씩 총 4천500만 원을 지원해 기업과 예술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 개인으로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문 예술 법인ㆍ단체, 창작활동 실적 및 지속성이 인정되는 예술단체ㆍ개인, `지원 심사위원회`에서 지원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단체ㆍ개인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단체 및 예술가 개인은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경남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gnmecenat.or.kr)를 통해 지정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